
26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나종엽 노조위원장이 방만경영 정상화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와 노동조합이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전격 합의했다.
공항공사는 김석기 사장과 나종엽 노조위원장이 지난 20일 협의 이후 조합원 총회를 거쳐 방만경영 정상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정부에 제출한 8개 항목에 대한 정상화 합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사규 개정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