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방조제 내부 토지의 30%를 차지하는 농업용지 8570㏊를 7개로 나눠 개발하는 가운데 5공구를 올해 말까지 37% 진행하고 201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호수와 늪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는 54.2㎞ 방수제 공사는 올해 말까지 80%를 진행하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용지의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새만금지구내 산업·도시 및 관광용지 등의 투자심리를 촉진하면 다른 용지 개발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사업은 1991년 우량농지 조성을 주목적으로 시작됐으나 2011년 농지와 산업·관광·도시 등 복합용도로 개발계획이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