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온 무학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이 2012년부터 진행해오던 의치제작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보훈가족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재단은 보훈가족 의치제작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5월 16일 부산지방보훈청, 소맥의료재단 참상쾌한치과병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기관에서 기초수급대상자 대상으로 의치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생활고로 인해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올해는 보훈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0여 명의 보훈가족이 치료를 받았으며,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의 의치제작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500여 명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을 위해 노력하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 전달, 문화공연 초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 중이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21세기 항공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우수한 전문 인력 70여 명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와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 장병들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이 주최하는 관현악단 CWNU 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국내 정상급 가수를 초청하는 좋은데이 희망콘서트에 자매결연 부대 장병들을 초대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군인 가족을 돕기 위해 2010년에는 천안함 유족돕기 성금을 전달했고 제2차 연평해전으로 전사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록한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선적의 안전한 항해와 재건활동을 지원하는 해외파병부대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좋은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적 지원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