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YTN 뉴스에 따르면 총기로 자해한 뒤 수술을 받은 임 병장은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르면 26일 현재 치료 중인 강릉 아산병원에서 국군 강릉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군병원으로 옮겨지면 임 병장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총상으로 왼쪽 폐 절제 수술을 받은 임 병장은 나흘째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애초 어제 오전 이송될 예정이었지만 폐에 가래가 많이 차 안정이 필요하다는 담당 의사 의견에 따라 하루 연장됐다. 임 병장이 국군 강릉병원에 이송되면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 병장을 이송할 때 '가짜 임병장'를 내세워 논란을 빚었던 군 당국은 이번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