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인사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박연기 평생교육원장 후임에 김성우 교육행정국장을 전보 발령하고, 후임 교육행정국장에는 이성우 기획관을 전보 발령하였고, 기획관에는 황의방 총무과장을 승진 발령하였다.
그리고 황태화 법무담당사무관, 김대식 경리담당사무관, 문진수 서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을 각각 지방서기관에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새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충남교육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인물을 재배치하면서, 종전의 조직을 크게 흔들지 않고 최소한의 전보인사로 안정과 변화·화합을 조화롭게 적용하고자 하는 김지철 당선자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새교육감 취임과 정기인사가 맞물리면서 인사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당선인측이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수위측과 협의를 거쳐 정기인사를 당초대로 진행토록 함으로서 충남교육청이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감 취임 이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