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지난해 블랙박스 영상 다시 보니…

2014-06-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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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사진=블랙박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최자와 설리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지난해 9월 최자와 설리를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이 다시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자동차 블랙박스 화면으로 이른 아침 사람이 없는 한적한 동네를 지나고 있는 설리와 최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듯 보이는 최자와 설리는 모자나 선글라스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산책을 나서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조금 떨어져 어색하게 걷는 듯 보이지만 이어 연결된 영상인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서는 손을 꼭 잡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닐고 있다.

짧은 대화로 이야기도 나누는가 하면, 잡은 손을 신나게 흔들며 인적 없는 주택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한편 최자 지갑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다. 지갑 안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다. 또 설리가 한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 있고 ‘돈 작작 써’라는 메시지도 보인다.

최자 소속사 측은 “최자의 지갑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일을 온라인상에서 공론화한 부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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