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25일 한중 학술 세미나’ 축사를 통해 “일본이 노골적인 군국주의와 우경화의 야욕을 펼칠 때 한국과 중국의 학자가 모여 공통된 역사관을 바탕으로 대일 관계 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한 중 경제교류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중국의 적극적인 의지로 내다봤다.
윤 의원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외교·안보·경제 등의 발전적인 제안과 한중 양국 간의 공감을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사장 역시 윤 의원과 같은 맥락의 축사를 건냈다.
곽 사장은 “일본의 역사분쟁이 논란이 되는 시점에서 한국과 중국 리더의 만남은 이같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시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양국 리더의 만남을 일본이 회개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문이 한중간 교류의 불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쳤다. 곽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오랜 친구로 알려진 만큼 역대 한중 정상회담 가장 얘기가 잘 통하는 회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양국간 밀린 숙제를 한번에 끝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나라로써 아시아 경제의 중심에서 세계경제의 중심에 서기위한 상호간의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협력의 새로운협력방안 모색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새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광 NK지식연대 대표는 축사에서 “글로벌 G2인 중국의 향후 10년간을 이끌 새로운 국가 지도자의 한반도 첫 방문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으며 큰 방문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계 가장 위험한 열점지대인 동북아시아 및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해 반드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돈독한 친선과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