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과 미래의 시선들’을 주제로 20세기에 일어난 세계대전이 인류사와 현재의 삶에 미친 의미를 돌아보고 오늘날 불안정한 동아시아의 상황과 문제를 접목해 각계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강상규 방송대 일본학과 교수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오늘을 생각하다’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로 문을 연다.
1부 ‘제1차 세계대전과 유럽, 그리고 동아시아’에서는 장호준 방송대 중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정상수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교수가 ‘제1차 세계대전, 피할 수 있는 전쟁이었나’와 신봉수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교수가 ‘제1차 세계대전과 중화주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한다.
2부 ‘제 1차 세계대전과 20세기 문명’에서는 정진성 방송대 일본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경분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가 ‘제1차 세계대전과 음악’, 장일 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제1차 세계대전과 음악’, 윤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제1차 세계대전과 역사의식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경수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화 속 세계대전, 역사의식 등 다각적인 면에서 학문적 고찰을 시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혜로운 상생과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