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허니문의 명소로 세계7대경관 제주가 또다시 중국 웨딩시장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연간 6000억 위안 규모의 중국 웨딩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잡지 형식의 제주 웨딩가이드북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리조트 웨딩, 가든 웨딩, 요트 웨딩, 해변 웨딩, 제주 전통가옥을 활용한 웨딩 등 다양한 웨딩파티 스타일이 연출되며, 해변과 유채, 숲길, 돌담, 폭포, 승마장 등 포토 포인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판 상속자들’로 알려진 ‘억만계승인(億萬繼承人)’의 주인공인 칸칭쯔가 메인 모델로 제주 웨딩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자 모델로는 한국의 유명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이상우씨가 맡았다.
제주 웨딩가이드북은 모두 150페이지 내외의 분량으로, 다음달 말에 인쇄돼 오는 8월부터 국내 및 중국에 본격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