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음악, 미술, 연극, 영상 등 전공의 한예종 학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문화봉사단을 개도국에 파견해 콘서트와 전시회를 열고 현지 문화예술 영재들에게 무료 교습을 하는 동시에 오디션을 통해 영재를 발굴한다.
지난해 한예종과 외교부가 협약을 맺어 두 해째 진행하는 공공외교 사업이다. 올해는 6∼9월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라오스, 미얀마 등 5개국에 모두 42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최준호 한예종 기획처장과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은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분야 재능 기부를 실천할 봉사단 참가학생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공외교를 직접 실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이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현지에서 신변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