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최자 설리의 첫 열애설이 났을 당시 자이언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Babay’의 가사가 화제가 됐다. ‘Babay’는 지난해 4월 발매됐으며 개코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개코가 쓴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Oh God, 완벽한 신의 반죽. 크리스탈처럼 반짝이는 넌 마치 저 남자들은 절대 풀지 못할 함수 f(x). 플래시몹 하듯 뜨거운 시선들이 모여 주변은 완전 난리 굿. 니 존재는 su, su, summer on smash. 난 괜히 막 신이 나스 life is good. 어디 갈까 baby 맛있는 거 baby 쇼핑lady
설리가 속한 그룹인 f(x)를 뜻하는 함수, 같은 그룹 멤버인 크리스탈의 이름, f(x)가 활동했던 ‘Hot summer’를 연상시키는 summer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또, 네티즌은 summer on smash의 ‘su’와 life is good의 ‘li’를 함께 읽으면 설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어디 갈까 baby 맛있는 거 baby 쇼핑lady”라는 가사도 화제가 된 사진 속 ‘돈 작작 써’라는 메모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아니겠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자 지갑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다. 지갑 안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다. 또 설리가 한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 있고 ‘돈 작작 써’라는 메시지도 보인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지난해 불거졌다. 설리가 올해 20세, 최자는 34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살. 당시 다정히 손을 잡고 돌아다니고 늦은 밤, 술을 마시는 모습 포착됐다. 양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