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국제용지협회서 국내 보상제도 소개

2014-06-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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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감정원은 미국 뉴욕 하트포드에서 개최되는 '제60차 국제용지협회 연례회의'에 국내 보상제도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용지협회는 공공사업 시행 감정평가·보상업무·GIS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최대규모의 협회다.

이번 제60차 국제용지협회 연례회의에는 개최국인 미국은 물론 영국·독일·캐나다·호주·일본·멕시코·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우간다·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 13개국에서 총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용지협회 연례회의에는 보상에 관한 토론과 신기술·신제도의 발표, 우수사례 공유 등이 이뤄진다. 한국감정원은 2003년부터 매년 연례회의에 참가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보상제도 소개를 요청받아 한국감정원 보상관리시스템을 발표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국제무대에서 선진화된 우리나라 보상시스템을 설명하면 보상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부동산 관련 정보체계가 진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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