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냉방시설을 갖춘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5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독거노인 외에도 일반 노인과 장애우 등에게도 개방된다.
동 주민센터-노인돌봄기관 등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 발령 시 노인돌보미가 독거노인 가정을 전화 또는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또 여름철 건강수칙과 안전수칙도 교육한다.
박영순 시장은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여름철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보내길 바란다"며 "여름철만이 아닌 1년 내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