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는 마을 노인정을 탐방하면서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 '노인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와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예술가 겸 기획자인 진성은 대표, 사진작가 권하형, 공연예술가 백현주씨를 비롯한 예술인 13명은 마을의 오랜된 기록을 사진, 문학, 미술, 공연 등으로 창작,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진성은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셀 수 없이 수많은 삶의 이야기 중에서도 값어치를 환산 할 수 없는 유무형의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구전을 통해 얻어진 마을 노인들의 소중하고,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다양한 예술방식으로 표현해 여러 세대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