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고대면에 위치한 영전황토마을과 당나루물꽃승마마을이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과 ‘2014 충남․대전․세종 고향마실 페스티벌’에 참여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당진시와 영전황토마을, 당나루물꽃승마마을은 2동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부스에서는 황토비누 만들기와 황토염색 체험 등 실제 체험마을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향마실 페스티벌에서는 공동체험마당과 체험마을 부스를 운영해 각종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 마을은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차별화 돼 있다”면서 “바다와 호수, 산과 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당진의 차별화 된 체험마을에서 여름휴가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영전황토마을은 주말농장을 비롯해 향토음식, 갯벌체험, 민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대호호에서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