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서산시의회사무국(국장 이수영)에서 제6대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노고에 고마워하고, 4년간의 성과를 되짚어 본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사진=서산시 의회 제공]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의장과 시장 인사에 이어 감사패, 공로패, 재직기념패 전달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제6대 의회 성과보고와 토론이 있었다.
제6대 서산시의회는 4년 전 시민의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활발한 입법 활동 속에서 전문성 향상을 통해 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짚었다.
총 378건의 안건 처리. 그리고 111건의 자체 발의로 1인당 8.5건의 발의 수를 기록했다. 전국 최상위 수준의 발의 건수다.
또한, 153건의 시정 질문, 1,238건의 행정 전 분야에 걸친 감사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틈틈이 공부도 했다. 105회에 걸친 정책간담회, 자체 의정연수와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정책 생산 의회’를 지향했다.
현장 의회가 되고자 했다. 의회사무국장(이수영)은 이를 “현장에서 소통하고 답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주민의 시름을 달래고, 갈등의 골을 좁히고자 부단히 애썼다”는 부연 설명과 곁들여 “의원들은 누군가 알아주기를 원한 것이 아니다. 제대로 알고자 했다”라며 현장 의정의 성과를 강조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실제로 제6대 서산시의회는 47개소의 사업현장을 찾았으며, 수시로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장 의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철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료의원이 이룩하신 4년간의 값진 성과를 17만 시민들은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정을 이끌 이완섭 시장에게도 “열린 시정, 창의 시정을 통해 17만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길 당부”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자”고 했다.
한편, 서산시의회사무국은 25일 ‘제7대 서산시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개원행사를 공지하고 의회 운영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제7대 서산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