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다재다능날개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사진=동양생명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동양생명이 새 기업이미지(CI)의 이름을 짓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 출품작이 임직원들 사이에서 화제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다재다능날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름 짓기 분야에는 △다눔이(다재다능과 나눔) △행복나래(행복을 전하는 날개) △동동(同動·더불어 함께 움직인다) △다비(多飛·다재다능 날개)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친구를 출연시키거나 자작곡을 삽입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동영상 등도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 선정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우리 회사 로고송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날개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모두 좋아서 선택하기가 어렵다”, “한편의 CF를 본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동양생명은 이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1등(수호상) 1명 100만원, 2등(천사상) 3명 각 50만원 등 총 24명에게 3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회사 홈페이지(myangel.co.kr)와 페이스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음원의 경우 출품자와의 협의를 거쳐 전화 통화대기음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