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권도 수련생들, 전통문화 찾아 방한

2014-06-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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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하고 싶어요."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한국을 찾는 프랑스 남부 칸느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26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은 2주간의 체류기간 동안 창덕궁, 종묘, 수원화성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차례로 방문하고 광장시장을 찾게 된다.

이들은 낙산사와 수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리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올 여름휴가 기간에 방한할 예정인 300여명의 한류 및 태권도 수련생들도 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세계문화유산순례 인증 캠페인, 템플스테이, 전통시장 체험 등을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다.

한편 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지난해 9월 3218명의 프랑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2%가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을 희망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88%가 전통문화유산, 72%가 한국음식, 63%가 K-POP 등 대중문화 등으로 답변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지사장(김동일)은 "한류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서유럽 소비자들에게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서유럽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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