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24/20140624112020424829.jpg)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한국을 찾는 프랑스 남부 칸느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26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은 2주간의 체류기간 동안 창덕궁, 종묘, 수원화성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차례로 방문하고 광장시장을 찾게 된다.
이들은 낙산사와 수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리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올 여름휴가 기간에 방한할 예정인 300여명의 한류 및 태권도 수련생들도 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세계문화유산순례 인증 캠페인, 템플스테이, 전통시장 체험 등을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다.
한편 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지난해 9월 3218명의 프랑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2%가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을 희망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88%가 전통문화유산, 72%가 한국음식, 63%가 K-POP 등 대중문화 등으로 답변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지사장(김동일)은 "한류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서유럽 소비자들에게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서유럽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