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고양작가회의(대표 정수남)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3회 원로작가 초청 통일과 평화 강연회’를 무료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4차례씩 개최된 바 있는 이 강연은 분단문학의 대문호인 이호철 작가를 비롯해 민영 시인, 이기형 시인, 송기원 작가, 천승세 작가, 임준열 문학평론가, 김명수 시인, 윤정모 작가 등이 강연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4차례에 걸쳐 열리게 될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초청 작가는 ‘현길언’ 소설가다. 대표작으로는 ‘성 무너지는 소리’ ‘투명한 어둠’ ‘용마의 꿈’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문학을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뜨거운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