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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진대회 시상자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양일간 춘천시 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중부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5개시‧도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적장애인 직업기능경진대회로 만15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 대상으로 총 6개 직종이 개최됐으며, 충남은 120명 중 14명이 참가해 5개 직종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한 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5개 시‧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이 학생들은 평소 학교 현장에서 땀 흘리며 지도한 교사의 열정과 ‘하면된다’는 학생 자신의 불굴의 의지가 어우러져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50만원 상금과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애학생의 최종 교육목표인 직업적 자립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별 현장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