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유엔 기구들이 북한에서 올해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을 미리 준비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이 중에는 1만 가구에 3개월 동안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정수제와 위생용품, 영양실조 어린이 1000명을 위한 생활필수품, 수재민 1만명이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구급약 등이 포함됐다. 북한에서는 지난해 7월 초 폭우가 내려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인적·물적 피해가 컸다. 지난해 9월 초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집계에서는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33명, 이재민은 5만여명에 달했다. 관련기사북한-시리아, 과학기술·미디어 협력 강화키로중국, 톈안먼 25주년 관련 일부 구금인사 석방조치 #북한 #유엔 #자유아시아방송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