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197만㎡(1단계구역:179만㎡, 2단계구역:18만㎡) 규모로 조성한 ‘동탄일반산업단지 1단계구역(이하 동탄산단)’에 대해 준공인가를 했다
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기존 공장 등의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조성한 ‘동탄산단’은 산업시설용지 42%, 물류유통시설용지 6%, 그 외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유치업종으로는 지식기반서비스, 인쇄,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금속가공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
현재 총 220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는데, 그중 이화다이아몬드 등 124개 업체는 입주가 완료됐으며 96개 업체는 공장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탄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로 인천공항 접근성도 용이하다.
아울러 인근에 기흥 삼성반도체단지, 오산 가장산업단지,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 간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고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최진원 도 기업지원2과장은 "동탄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주변 산업단지와 더불어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유치업종 변경과 분양현황 점검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