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다 남성 전용 매장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고급 의류 브랜드 프라다는 2017년 1분기까지 남성 전용 상품만을 취급하는 매장을 50개 늘려 현재 남성 전용 매장의 2.7배로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패션 용품에 대한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 남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프라다의 주요 고객층인 부유한 여성에서 남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 전용 매장은 향후 3년간 프라다가 출점을 계획하는 전체 점포의 40%에 해당되며 프라다의 소매부문 담당자는 “남성 전용 매장은 아주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해 적극적으로 남성 전용 매장을 전개해 향후 3년~5년 사이에 남성 전용 상품의 매출액을 15억 유로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