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24/20140624083908662120.jpg)
미셸 위가 US여자오픈 4라운드 마지막 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USGA 홈페이지]
미셸 위(나이키)가 첫 메이저타이틀을 안았던 제69회 US여자오픈 4라운드의 시청률이 지난해에 비해 89%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채널이 24일 ‘스포츠 비즈니스 데일리’를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4라운드의 미국내 시청률은 1.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박인비(KB금융그룹)가 우승할 당시의 시청률보다 89%포인트나 높다. 또 2007년 미국의 크리스티 커가 우승할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골프채널은 “미셸 위가 1타차로 쫓기던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우승다툼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시청률이 높아진 것은 미국LPGA투어의 흥행을 위해서도 좋은 징조다”고 분석했다.
한편 1주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오픈 4라운드의 시청률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다툼끝에 2위를 할 때의 시청률보다 46%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올해 대회에서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선두를 독주한 끝에 8타차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