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해밀 프로그램' 가동

2014-06-24 08: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다.

24일 서울시와 권역별 7개(용산·중랑‧강북‧도봉‧강서‧구로‧강남)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만 13~24세 청소년 대상 해밀(학업지원), 두드림(진로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해밀(학업지원)의 경우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두드림은 학업 대신 취업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이 해당된다. 심리적, 환경적으로 취약한 보호‧복지‧교정시설 청소년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27일까지 '2014 제2차 검정고시' 접수가 진행되는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신청자를 현장 모집한다.

우선 해밀 프로그램은 △1대 1 학습멘토링 △과목별 무료 동영상강의 △기초학습반 등을 열어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거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 일부를 장학금 형태로 제공한다. 이외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2285-1318) 또는 전국 두드림·해밀 홈페이지(http://www.dodreamhaemil.or.kr)에서 확인 뒤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대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안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게 사실"이라며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각자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