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수혜자들에게 지원이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전액 본인 부담이다.
다음달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다음해 70세 이상, 오는 2016년은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70%의 어르신들께 기존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지급대상의 대부분인 90%의 어르신들께 20만원을,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일부 어르신들께는 2~18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차상위(최저생계비 120% 이하)까지 확대해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지원한다.
치매특별등급이 신설돼 기존의 3등급까지만 장기요양 수급자로 보호받던 것도 3등급을 3~4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5등급인 경우에는 ‘치매특별등급’으로 신설, 경증 치매환자에 대해서도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연금 대상이 확대되고 급여가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