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에서 장준현은 호텔에서 낯선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톱스타인 그는 꽃뱀애게 배신 당했고, 기자들에게 쫓기게 됐다.
자신을 헬스장에서 잘리게 한 사람이 장준현이라고 생각한 최춘희는 그가 있는 호텔을 찾았다. 때마침 기자들이 득이닥쳤고, 두 사람은 좁은 옷장에 몸을 숨긴 채 숨을 죽여야했다.
앙숙으로 만난 두 사람은 거침없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아 뜯고 불꽃 따귀마저 주고 받았다.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다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