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 남경필)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중독전문가 중심의 1차 토론회에 이어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에 대한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도한 게임이용 문제, 올바른 진단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게임업계가 바라보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는 이재홍 게임학회장의 진행으로 이장주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가 ‘게임의 중독적 담론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이헌욱 법무법인 로텍 변호사가 ‘게임문제 해결의 국내·외 접근법 비교’에 대해,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사무국장이 ‘게임산업의 현실과 문제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손 의원은 “지난 2월 중독전문가 중심의 인터넷 게임중독 1차 토론회를 개최하며 업계 측의 의견을 청취하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면서 “게임업계의 현실과 향후 역할 등을 진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