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의 대회인 만큼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특히 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기대한 것 보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음식들 선보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좋은 작품들 중 대상을 가려내는 것이 참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진 심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대회의 1등인 대상은 '매콤한 갈비강정과 부채살 매실잣소스 샐러드'란 메뉴로 대회에 참가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조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백령하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백령하씨는 인터뷰를 통하여 "대회준비 기간 중 메뉴선택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지만 담당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함께 대회를 준비한 수도조리전문학교 학생들과의 내부 경쟁을 통해 좋은 메뉴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오늘 대상을 수상한 영광을 수도조리전문학교 모든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백령하 학생이 재학중인 수도조리전문학교는 50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조리교육기관이며,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전문요리사를 배출한 학교로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식음료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의 요리와 관련된 교육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