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7~8월 많이 생기는 백반증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자기 자신의 면역기능이 자신의 색소세포를 이물질로 잘못 인식해 파괴시킨다는 자가면역설 등 여러 가지다.
백반증이 생길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거나 증상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도 가능하며, 장기간 안정된 부위에 한해 제한적인 흡입 수포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