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역 50개동 마을합창단이 5일간 펼친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지난 20일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유성구 공연 및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대성황의 막을 내렸다.
이 자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강도묵 추진위원장, 한국음악협회, 합창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전국 유일의 동 단위로 구성된 50개동 마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축제로서, 시민 누구나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원하시는 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축제를 통해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소통, 화합, 배려 등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생활문화공동체’로서 대전문화명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제기간 우수상은 동구 용운동 ‘새울합창단’, 중구 중촌동 ‘위보이스합창단’, 서구 둔산3동 ‘예그리나합창단’, 대덕구 송촌동 ‘파인트리합창단’, 유성구 온천1동 노을합창단‘ 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