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야권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충격적…굳건한 안보태세 촉구”

2014-06-22 10:10
  • 글자크기 설정

22사단 GOP 총기난사[사진=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사병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무엇보다 (군당국은) 도주한 임 병장을 신속히 체포해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아울러 사망한 병사 후송과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특히 최전방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장기간의 국정공백 사태가 마침내 전방에서의 기강해이까지 불러오는 것이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며 “정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안보태세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임모 병장은 동료 병사들에게 K-2 10여 발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