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진단코칭(EDT)은 학생 개인별로 진로적성을 파악하고 희망하는 대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고등학생들은 ED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력 수준과 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EBS 수능강의를 추천받을 수 있다.
EDT는 크게 진단검사와 종합코칭으로 구성된다.
진단검사는 진로적성과 학습유형 등을 점검하고 종합코칭은 학습 및 입시에 관한 개인별 처방을 제공한다.
희망할 경우 개인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자세한 온라인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진단검사는 전문연구원 16명으로 구성된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부 교수팀이 개발했다.
진단검사는 직업 특성유형과 학습유형, 학력진단을 제공한다.
진단검사는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학습유형에 따른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단검사의 진로탐색진단에서는 192개 단답형 응답검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가운데 어떠한 잠재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검사하고 현장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리더형 , 사무형 등 직업특성 유형을 알려준다.
진단검사의 학습유형진단은 학습하는 과정에서 선호하는 사고유형, 학습성격, 행동조절방식을 중심으로 학습유형을 알 수 있도록 해 인지적 측면, 정의적 측면, 행동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플라톤형, 가우디형, 마리퀴리형, 슈베르트형, 루스벨트형, 스티븐스필버그형, 셜록홈즈형, 나이팅게일형 등 8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로 분류한다.
진단검사의 학력진단은 국어, 수학,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취약 파트를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과목별로 수능기출문항 및 EBS의 연계문항 가운데 문항을 엄선해 일선학교 현장 적용 및 문항별 분석과정을 거쳐 개발한 신뢰도 높은 검사”라고 설명했다.
진단검사의 종합코칭은 결과에 대한 개인별 처방을 통해 학습·입시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학습코칭은 학력진단 검사결과와 EBS 수능강의 수강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과목별 성취도와 학습량을 비교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EBS Q&A 서비스를 이용한 대표강사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진담검사의 입시코칭은 목표대학과 학과를 설정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표대학에 대한 전형별 입시 정보를 통해 필요시 EBS 진학상담위원의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EBS 진단코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EBS 수능강의(www.ebsi.co.kr) 또는 EBS 진단코칭(http://ebsmap.ebsi.c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EBS는 모바일 앱 수능플래너 앱도 함께 선보인다.
EBS 수능플래너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주요 입시일정과 EBS 수능강의 오픈 일정, D-데이 기능을 제공하고 시기별 입시정보를 알 수 있는 입시매거진, 간이형 학력진단 검사인 진단응시를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스케쥴 관리는 물론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EBS 진단코칭이 학생들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 발전에 맞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