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가나 클로제 동점골[서잔=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동점골을 넣으며 가나와의 경기 균형을 맞췄다.
클로제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3분 뒤 아예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독일 수비수 사이에서 올라 헤딩으로 절묘하게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기안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가나가 독일을 2-1로 앞서는 듯했다.
전세가 기울어지자 후반 24분 마리오 괴체와 사미 케디라 대신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 적극 공세에 나섰고 클로제는 교체 2분만인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