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 극본 나연숙) 1회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은 경찰차에 타고 있던 서인애(황정음 분)를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몰았다.
한광철은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서인애만 바라보며 경찰차를 추격했다. 한광철이 걱정된 서인애는 “나 괜찮으니까 돌아가라”고 절규했다. 하지만 한광철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다른 경찰차가 그를 뒤에서 박았다.
서인애는 사고가 난 틈을 타 한광철을 보러 갔다. 한광철은 그런 서인애를 말리려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치여 바닷가로 빠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절해 어떠한 관계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1990년대 전후 격변하는 사회에서 피어나는 사랑, 야망, 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40부작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