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귀국이 예정돼 있어 문 후보자에 대한 거취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밤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되, 어떤 쪽을 선택하든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종입장을 정리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 후보자가 '자체 청문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언행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서면서 박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