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밤 귀국…문창극 거취는?

2014-06-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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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귀국이 예정돼 있어 문 후보자에 대한 거취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밤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휴일인 21일, 늦어도 주초에는 문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결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되, 어떤 쪽을 선택하든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종입장을 정리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 후보자가 '자체 청문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언행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서면서 박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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