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의 공동 2위로 솟구친 최경주. [사진=KPGA 제공]
최경주(SK텔레콤)의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130타(65·65)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날(공동 9위)보다 7계단 상승한 것이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선두는 스콧 랭글리(미국)로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최경주와 1타차다. 마이클 퍼트넘,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도 최경주와 같은 2위다.
배상문(캘러웨이)은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2라운드 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공동 69위, 총 77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를 비롯해 대니 리, 존 허, 리처드 리는 커트탈락했다. 양용은은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부터 이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커트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