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교비 횡령 및 금품 로비 의혹을 받는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 이사장을 19일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인가운영과정에서 청탁과 특혜가 오간 정황을 포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압수수색했다.
김 이사장 측은 이같이 조성한 비자금으로 학점은행제 수업 인가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인가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측에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