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버디 쇼’(8개) 펼치며 상위권에

최경주                                         [사진=KPGA 제공]

최경주(44·SK텔레콤)가 두 홀에 하나꼴로 버디를 잡는 ‘버디쇼’를 펼치며 미국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단독 선두 브렌돈 스틸(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최경주는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기간 휴식과 훈련을 통해 이 대회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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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2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들어 11∼14번홀에서 4연속 버디행진을 벌인데 이어 16, 17번홀에서도 1타씩 줄였다
.

배상문(캘러웨이)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8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0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