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육연구시설 신축 가능해져

2014-06-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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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교육연구시설 조감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동국대학교의 교육연구시설 신축 규제가 완화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국대 도시계획시설(학교)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완화(안)에 대해 교육연구시설 신축이 가능하도록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동국대의 종전 건폐율은 29.9%로 교육연구시설 신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을 33% 이하로 완화했다. 이로 인해 지하3층 지상3~4층, 연면적 2만6028㎡의 교육연구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시설 신축과 병행해 동호로변 옹벽을 철거하고 보도를 조성해 동대입구역과 장충단공원 접근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도로구조개선 사업비 11여억원은 동국대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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