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네덜란드-호주, 뒤집히고 뒤집는 '숨막히는 경기'... 영상으로 보니

2014-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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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김효정, 박소희 = 호주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 경기 하이라이트, 호주 네덜란드 이영표, 호주 네덜란드 경기, 호주 네덜란드 결과

​◆  영상내용:

소희: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토의 아나운서 박소희입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오늘 있었던 경기 중 하이라이트를 골라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효정: 조별 예선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16강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는 팀이 이제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소희: 네, 바로 네덜란드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시에 호주와 네덜란드의 예선전이 벌어졌는데요. 3-2 펠레스코어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

효정: 펠레스코어, 바로 축구의 황제 펠레가 "축구 경기는 한 골 차이의 승부가 가장 재미 있고, 그 중에서도 3 대 2 스코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죠.

소희: 네, 펠레의 말대로 이번 경기 정말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그만큼 양측 모두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는데요. 첫 골은 전반 20분 네덜란드의 '에이스' 아르옌 로벤에게서 나왔죠.

효정: 멋진 왼발슛이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네덜란드가 쉽게 2승을 할 거라 예상했잖아요. 그 이후의 경기는 어땠나요?

소희: 정말 치열했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케이힐이 왼발 슛팅으로 바로 동점골을 만들었고요. 하지만 후반에는 호주에 패널티킥을 하나 내주면서 네덜란드가 끌려가는 것 같았는데요. 네덜란드의 에이스 반 페르시가 전매특허인 강력한 왼발슛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효정: 주거니 받거니… 제 3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소희: 네, 선수들 모두 지쳐갈 때쯤에, 마지막으로 멤피스가 멋진 중거리슛을 보이면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효정: 비록 호주가 패하긴 했지만, 호주는 사실 B조 '최약체'로 꼽혔었잖아요. 정말 이를 악 물고 뛴 거 같은데요. 호주의 이런 ‘악바리’정신 우리도 좀 배워야 할 거 같네요. 다음 경기는 언제 있나요?

소희: 다음 경기는 다음주 화요일에 있습니다. 호주와 스페인, 그리고 네덜란드와 칠레의 경기가 있는데요. 오늘 경기로 어느 정도 가닥이 나왔습니다만 마지막 조별리그인 만큼 선수들도 다시 한 번 ‘악바리’정신으로 무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효정: 네, 화요일이면 우리와 알제리와의 경기 다음날이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선수들 독하게 마음 먹어서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네덜란드 호주꺾고 승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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