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 마이스 엑스포 바이어들은 서투르게 한복을 입고 다도를 배운 후 풍물이 어우러진 가운데서 떡메치기를 직접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원마운트의 스노우파크에 2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했다. 초청자들은 6월의 초여름 날씨 속에서 정형적인 연회장이 아닌 빙상 위 놀이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한 바이어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사 대표들로 인센티브 관광이나 기업 및 단체 관광을 주력으로 한다.
이달 19일, 20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한국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업체와 상담을 통해 관광 상품을 만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올해와 내년도 한국 마이스 엑스포 개최를 후원해 마이스 도시로서의 고양시를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앞으로 더 많은 마이스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고양시를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