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와 SNS에 연예소속사로 부터 각종 콘서트 입장권을 저렴하게 인수해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50여명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민간경호 사무원으로 근무하던 이들은 연예소속사 경호 팀장 직책을 도용해 S석·R석 등 가짜 좌석 예매증과 택배영수증을 보여주며 입장권을 발송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 확보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