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은 글로벌빌리지 주니어 기자단(초‧중학생)과 미드미 나라사랑홍보단(고등․대학생), 호우회 등 30여 명이며, 6‧25참전유공자이자 전상군인이신 강재우 옹(85세)이 6‧25나라사랑길을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전쟁 경험담과 피난시절의 어려움을 들려준다.
부산지방보훈청은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마지막 피난 지역이었던 부산의 특성을 활용하여 6‧25전쟁 피난민들의 역사를 간직한 동구 산복도로 이바구길, 6·25전쟁 사진을 전시하고 있는 이바구공작소를 거쳐 1948년 이후 나라를 지키다 숨진 9,327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충혼탑에 이르는 길을 『6‧25나라사랑길』로 명명하고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걷는 나라사랑길 탐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함께 걷는 6‧25나라사랑길 탐방"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6‧25나라사랑길을 체험한 시민이 부산지방보훈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iantsbohun)이나
유주봉 청장은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6‧25나라사랑길을 걸으며, 아버지의 아버지에게 들었던 6·25전쟁의 참상과 피난시절, 그리고 그 이후 폐허에서 일궈낸 기적의 경제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전후세대들도 6·25전쟁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또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바쳤던 그 희생과 공헌을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