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방위 훈련, '화재대피훈련'으로 실시

2014-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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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훈련, 주민·교통 통제없이 실시간 훈련

소방서에서 훈련현장으로 비상차량 기동 및 모의환자탑승후송훈련

박원순 시장, 시청 전직원 참석 서울시청 화재대피 및 생활민방위 시연

[민방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제394차 민방위훈련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화재대비를 주제로 한 전국단위 훈련이다. 건물 내 화재상황을 가정해 밖으로 대피 훈련을 하며 기존 민방위 훈련과 달리 주민·교통 통제 없이 실시간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는 중점훈련으로 25개 자치구에서 각 1개 구간을 선정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실제기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에서 각 훈련 현장으로 비상차량 후송 훈련도 이어진다. 이때 운행 중 차량은 비상차량의 통행을 위해 갓길로 이동해야 한다.

공공기관, 기업체(민방위대원 100인 이상)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자동제세동기 체험 등 행동요령 교육도 열린다.

한편, 민방위 훈련 시작시 재난위험 음성경보 발령이 울리면 건물관리자는 건물 내 화재 경보 비상벨을 울리고 옥내 방송을 실시한다.

건물 내 주민은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고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화재대피 훈련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이뤄진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긴급차량 골든타임확보 훈련시 통행로 양보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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