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인 업무보고 '형식파괴'…시민위원회 운영

2014-06-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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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18일 여주시청 각 실·과·단·소별 업무보고를 모두 마쳤다.

원 당선인은 지난 11일 시작으로 6일 동안 매일 2~3개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여주시 노인회장, 이·통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으로 구성된 '여주시민위원회 태동'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원 당선인은 업무보고에서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지시하기도 했다.

원 당선인은 "시정을 투명하게 하고, 인수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시민대표들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주시정을 이끌어가면서 투명성과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당선인의 여주시장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여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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