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들은 카메룬 진영 페널티 에어리에 근처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를 향해 알수 없는 말을 내뱉자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디오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이에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낚아채는 등 난투에 가까운 행동을 하자 동료들이 말려 사태가 진정됐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가 중재를 시도했으나 에코토가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앙금이 풀리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결국 0-4로 진 카메룬은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