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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재활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최근 풀스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지난주 열린 US오픈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불참한 바람에 TV시청률이 떨어졌다고 한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때에도 그랬다.
허리 수술로 지난 3월9일 이후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우즈는 언제쯤 복귀할 것인가.
그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우즈가 풀스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우즈는 계획대로 재활중이고 여름에 투어에 복귀한다”고 말했었다. 통상 여름은 6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로 친다.
우즈가 다음달 17∼20일 잉글랜드 로열리버풀GC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서 투어에 복귀할 가능성은 50-50으로 봤다. 반반이라는 얘기다. 우즈는 2006년 이 곳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조금 높아보인다.
우즈가 7월31∼8월3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가능성은 75-25로 더 높아졌다. 출전할 확률이 75%, 불참할 확률이 25%다.
위크는 우즈가 8월7∼10일 열리는 USPGA챔피언십에 나갈 확률은 100%로 예측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14승째를 올린 후 5년여동안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보유자인 잭 니클로스(미국)에게 4승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