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브라질 유학생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 개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 종로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신고등학교에서 '브라질 월드컵 기념' 한국 대 브라질 학생 친선 축구 경기를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종로구와 주한 브라질 대사관, 주한 브라질 문화원,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두산인프라코어가 함께 마련했다.

친선 경기는 브라질 유학생 20명과 학국 청소년 20명, 대신중학교 축구부 51명 등이 참여한다. 친선경기에 참여하는 한국 청소년들은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시합은 한국과 브라질 혼합 4팀으로 구성한 뒤 조별 리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中 전기차, 관세 피해 브라질 현지 생산 나선다
• 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1800억원 수출 계약 성사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규칙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한국과 브라질의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