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2014-06-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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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 선도사업으로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병욱 천안시부시장을 비롯해 윤재원 아산시정책담당관이 참석하여 사업선정 인수증을 받고 워크샵을 가졌다.

천안과 아산은 지자체간 협약으로 천안아산KTX 역사주변 신도시 지역에 새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을 지난 2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전국 20개 지역에서 신청한 111개 사업의 경쟁을 통한 심사 끝에 충남도는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과 공주·부여·청양의 백제문화권 2곳이 선정되었고 천안아산이 가장 큰 사업비인 국비 60억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천안과 아산은 지자체간 KTX 역사명칭 갈등, 택시영업권, 시내버스 시계요금 단일화, 농협 대단위 유통매장 건립 등 갈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민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모델사업 추진이 필요했다.

이 사업은 천안 불당동 1282번지 부지 2만6천여㎡에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와 양 시비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하여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 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등을 위한 복합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신축되는 건물에 들어서는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시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신도시 U-서비스 및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방범CCTV)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공공도서관은 천안·아산지역의 지식정보 허브로 평생교육 및 문화교류의 장 역할과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융합 행복생활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 협의회를 운영하여 천안아산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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